주말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하시나요??

평소 주말에 다들 뭐하시나요..? 영화보기? 근처 공원산책? 아니면 카페에서 독서하기? 각자 자신만의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들이 있겠죠 😆

저는 매주 주말에 하는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비슷해 지루함을 느끼던 도중 유튜브에서 너무 맛있어 보이는 쿠키들과 케이크들을 만드는 영상을 보고 무작정 레시피를 보고 나도 영상처럼 만들면 맛있는 디저트들을 만들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무작정 홈베이킹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모양과 맛이 영상에서 나오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음에는 좀더 예쁘고 맛나는 걸 만들겠다고 생각하다보니 어느 순간 부터 홈베이킹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네요~!ㅎㅎ

오늘은 최근에 만들어본 오븐 없이 티라미수 치즈케익 만들기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주의할 점
제가 만든 레시피는 몇가지 재료가 없기도 하여 제 생각대로 임의로 티라미수와 치즈케이크의 레시피가 혼합된 레시피입니다. 또한 만드는 과정에 대한 사진 일부가 없어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재료

부순 오레오 100g
녹인 무염버터 25g
마스카포네치즈 250g
크림치즈 120g
설탕 50g
판젤라틴 3g
50%~60% 정도 휘핑한 생크림 120g
장식용 휘핑한 생크림 100g
코코아 파우더


레시피

  1. 부순 오레오와 녹인 무염버터를 섞은 뒤 틀 바닥에 꾹 눌러 깔고 냉장실에 넣어 둔다.
    • 오레오 과자를 사서 믹서기나 핸드 블랜더 같이 곱게 갈거나 부술 수 있으면 됩니다.
  2. 마스카포네치즈와 크림치즈를 부드럽게 풀고 설탕을 넣고 섞는다.
  3. 다른 볼에다 생크림을 50%~60% 정도 휘핑한다.
    • 휘핑은 너무 단단하지 않게 해주는 게 포인트~! 어느 정도 응집력이 생겨 물결 모양(?)이 생기기 시작하면 멈춰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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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찬물에 미리 10분 정도 불린 판젤라틴을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려 녹인 뒤 마스카포네치즈와 크림치즈를 풀어 놓은 곳에 넣고 섞은 뒤 마지막으로 다른 볼에 휘핑해둔 생크림을 넣고 다시 섞는다.
    • 위 사진은 판젤라틴을 넣고 휘핑 만든다고 잠시 한눈 판 사이에 굳어 가더군요.. 그래서 다음 부터는 미리 휘핑을 준비한 다음에 바로 섞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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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냉장실에 넣어둔 오레오 크러스트를 꺼낸 뒤 틀에 치즈케이크 크림을 붓고 윗면을 평평하게 정리한다.
  2. 정리가 다 된 크림은 냉장실에 3시간 정도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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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굳힌 크림 위에 장식용 휘핑한 생크림을 짜 데코레이션을 한 뒤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마무리 한다.
    • 데코레이션을 하기 전에 틀에서 케이크를 빼야 하는데 이때 따뜻한 물에 담궈 놓은 수건을 틀 옆면에 대면 쉽게 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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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최선을 다해 데코레이션을 한것인데..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다음에 좀더 신경 써서 해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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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에 혼자서 케이크를 다 먹을수가 없을 것 같아 저희 musma 직원들과 함께 나눠 먹기 위해서 작은 포장용 종이 상자를 사와서 바닥에 종이 호일을 깐 뒤 케이크를 포장 해봤습니다~!


마치며

처음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보았는데 데코레이션 부분에서는 마음에 안 들고 맛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지만 다음날 저희 musma 직원들과 함께 먹을 때 맛있다는 말을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매주 홈베이킹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자주 만들어보려 노력해서 또 다같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